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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UNIST와 합성데이터 공동연구 업무협약


입력 2024.06.14 18:47 수정 2024.06.14 18:49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한국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합성데이터 생성 및 평가방법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성데이터는 원본과 유사한 통계적 특성을 갖지만, 실제 데이터와 독립적인 인공적으로 생성된 데이터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전하면서도 실용성 있는 데이터다.


두 기관은 신용정보원 AI학습장의 가명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연구에는 금융 AI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UNIST의 이용재·박새롬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 주제는 ▲합성데이터(테이블 및 시계열 데이터) 생성 및 성능평가 방법 개발 ▲합성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 방안 및 평가 방법 개발 ▲신용정보원 보유 신용데이터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 등이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분석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금융권 데이터 및 생성 모델 기술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AI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금융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업무 혁신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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