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250% 오른 5만6000원에 거래
초소형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기업 라메디텍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주가가 2.5배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라메디텍은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25분 현재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51.56%(2만4250원) 오른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250%(4만원)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라메디텍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 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2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 약 5조5000억원을 끌어 모았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278개 기관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라메디텍은 공모가를 희망공모가(1만400원~1만2700원) 밴드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에 확정했다.
라메디텍은 공모금액을 생산시설 확장과 연구개발(R&D)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