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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美 S&P500 엔화노출(H) 월배당 ETF’ 상장


입력 2024.12.03 09:11 수정 2024.12.03 09:12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국내 첫 엔화노출 상품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3일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일본 엔화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ETF로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첫 엔화노출 상품이다.


일본에 상장된 ‘iShares S&P500 JPY Hedged’ ETF와 같이 미국 주식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다. 아울러 월배당 전략을 통해 미국 S&P500, 일본 엔화 투자와 함께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원화 대비 엔화의 가치는 장기 저점 수준으로 향후 미일 금리차 축소, 일본의 물가 상승 등에 따라 저렴해진 엔화 가치의 회복 가능성이 상방으로 열려있다”며 “S&P500과 같은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자산과의 혼합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ETF 의 첫 분배금은 2025년 2월 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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