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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모' 2025 KBO 올스타전 대전 개최 확정 "신축 야구장 큰 기대"


입력 2024.12.09 18:23 수정 2024.12.09 18:2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 한화 이글스

2025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내년 준공 예정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전광역시는 9일 대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5 KBO 올스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KBO는 "올스타전 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범지역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처음으로 공모 방식의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KBO는 KBO가 구단과 협의해 선정하던 그동안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공모방식을 도입해 올스타전 개최지를 선정했다. 대전시는 신축 야구장 개장과 행정 지원을 내세워 강력한 유치 의지를 보여 최종 선정됐다.


KBO 허구연 총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대전광역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축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이라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클 것"이라며 "대전광역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내년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자체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대전 시민의 야구 사랑이 남다르며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단순한 야구대회가 아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계 방안 마련 등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올스타전이 개최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허구연 총재와 이장우 시장이 함께 사인한 야구 사인볼과 꿈돌이 인형을 교환했다. 한화이글스 박종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장종훈 총재특보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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