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잘츠부르크와 샤흐타르 도네츠크 상대로 리그 페이즈 6차전
25위에 자리하고 있는 PSG, 5연패 중인 잘츠부르크 상대 승리 절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챔피언스리그서 동반 출격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와 맞붙는다.
현재 PSG는 1승 1무 3패(승점 4점)로 25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3경기 무승에 그친 PSG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친 PSG는 남은 경기 승리를 통해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자 한다.
PSG의 이번 상대 잘츠부르크는 과거 황희찬과 홀란드가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홈팀 잘츠부르크 역시 5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PSG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팀의 에이스인 바르콜라의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입지를 다진 이강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키미와 함께 우측면을 책임질 이강인의 황금 왼발이 부진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선두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로 이어지는 단단한 수비를 앞세운 뮌헨은 UCL 리그 페이즈 초반 부진을 딛고 4차전부터 반등에 성공, 기세를 이어 16강 직행을 노리고 있다.
뮌헨의 다음 상대는 '우크라이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다. 전력상 뮌헨이 우세하지만 해리 케인, 코망,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점이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
게다가 김민재도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을 강행할 예정인 만큼 몸 상태를 눈여겨 봐야한다. 추가 부상 위험이 존재하는 뮌헨이 샤흐타르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