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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방은행 등 지역경제 자금 공급 지원


입력 2024.12.12 12:55 수정 2024.12.12 12:55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금융감독원 로고.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금융회사들이 지역경제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12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 정치적 불확실성, 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 및 금융애로 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지역경제 회복, 수도권·지방 부동산 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한 감독당국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방은행, 중소·서민금융회사가 지역내 기업·소상공인에 필요한 자금을 최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역대출 비율, 건전성과 유동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어려움 발생시 중앙회 등을 통한 지원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정치적·거시부문 불확실성이 지역경제·금융부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시장안정에도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역경제·금융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여러 건의·애로사항 등을 관련부처와 협의·전달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광주-신한은행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들 은행은 '디지털 협업체계 구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지역내 취업활성화 지원'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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