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 "내면이 아름다운 청년"
배우 김민석이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방송서 김민석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한 방송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김민석은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할머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민석은 "어릴 적 엄마가 집을 떠난 후 돈 벌러 간 아빠를 대신해 할머니와 생활했다"며 자신이 할머니 손에 컸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께서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그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퀵서비스, 햄버거, 도시락 배달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민석은 과거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할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민석은 "할머니에게 체크 카드를 드렸다"며 "용돈을 드리면 그걸 모아서 다시 돌려줄 생각을 하시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돈을) 좀 쓰신다. 늘 몇천 원씩만 쓰시다가 몇만 원씩 쓰시는 걸 보면 뿌듯하다"고 애틋함을 감추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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