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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비서계의 레전드 미모


입력 2018.06.07 10:06 수정 2018.06.07 21:53        부수정 기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안방극장을 접수했다.ⓒtvN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안방극장을 접수했다.ⓒtvN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박민영은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주인공 김미소로 분해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을 9년간 완벽히 보좌해온 인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박민영은 '비서계의 레전드'답게 까다로운 영준을 보필하는 김미소 그 자체였다. 입가에 늘 미소를 잃지 않고 흐트러짐 없는 움직임, 깔끔한 대사 처리, 영준의 나르시시스트 어투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 등으로 '웹툰을 찢고 나왔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열리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로코물 첫 도전작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여서 좋다"면서 "웃겨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항상 준비한 대로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오피스룩에 맞는 핏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에서 박민영은 이전보다 날렵해진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모도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오피스룩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0%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 방송 중 1위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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