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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추악 사건의 진실 공방... 충격 급부상


입력 2018.06.07 12:35 수정 2018.06.07 16:36        박창진 기자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7일 다수의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산 베어스는 소속팀 선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

이 선수는 처음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을 때 단호하게 거절했고, 두번째 제의를 받았을 때 강경하게 대응한 뒤 구단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산 구단은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KBO에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과거 다수의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 제명을 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승부조작의 검은 그림자가 남아있다는 사실이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KBO는 올해 초부터 '클린 베이스볼'을 선언하고, 프로야구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승부조작은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인만큼 더욱 엄격하게 조치하겠다는 각오다.

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승부조작은 비단 프로야구 뿐만아니라 모든 프로스포츠의 존립을 위협하는 행위다.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KBO, 구단, 선수단을 가리지 않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프로에 입단하는 선수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오는 경우가 많아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KBO와 구단은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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