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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정다은, 동성연애? 진실은 그들의 ‘말장난’


입력 2019.10.08 21:34 수정 2019.10.08 21:34        이한철 기자
한서희 정다은 동성 열애설을 놓고 누리꾼들이 불쾌감을 토로하고 있다. SNS 캡처. 한서희 정다은 동성 열애설을 놓고 누리꾼들이 불쾌감을 토로하고 있다. SNS 캡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4)와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27)이 동성연애 사실을 놓고 말장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지난달 25일 SNS 사진으로 인해 동성연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끊임없이 말 바꾸기를 이어갔다.

처음엔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 싶은 건지 알고 있으나 그런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이후 입장을 수차례 바꿨다. 이 과정에서 장난 섞인 발언을 이어가며 대중들의 관심을 즐기고 있다.

논란이 커진 건 7일 한서희가 정다은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동영상을 게시하면서부터다. 한서희는 해당 동영상에서 기존의 발언을 번복하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오래된 사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 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하렵니다”라며 열애설을 인정한 것으로 믿었던 대중들을 조롱했다.

계속된 말 바꾸기로 논란이 되자 한서희는 정다은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언니는 출소하자마자 저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전 DM 잘 읽지도 않는데 그날 따라 DM을 확인했고 답장을 했다. 언니는 날 기억 못하지만 난 기억했다"고 뜬금없는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의 오락가락 행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건 사실이다. 한서희는 이미 여러 차례 이런 식으로 여론의 관심을 끌어왔기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들의 언행은 말장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를 옹호하는 글을 수차례 게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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