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화와 함께하는 2019 충청 마라톤’ 성황리에 종료


입력 2019.10.20 10:42 수정 2019.10.20 10:54        이홍석 기자

19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시민·임직원 등 1만여명 참가

2013년 시작해 온 가족 함께하는 충청 지역 축제로 정착

19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시민·임직원 등 1만여명 참가
2013년 시작해 온 가족 함께하는 충청 지역 축제로 정착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2019 충청마라톤대회'가 19일 오전 충북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레이스를 출발하고 있다.ⓒ한화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2019 충청마라톤대회'가 19일 오전 충북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레이스를 출발하고 있다.ⓒ한화
한화그룹은 19일 충북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19 충청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000여명이 참가했고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가족 및 직장 동료 등 총 1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

마라토너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달리기를 즐겼으며 응원하는 이들은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부대행사에 참여했고 나들이 나온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세종호수공원과 금강·미호천 강변을 따라 펼쳐진 풀(42.195km)·하프(21.09km)·10km·5km·패밀리키즈(2.3km) 코스를 뛰거나 걸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뛰거나 걸을 수 있는 패밀리키즈 코스(2.3km)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몰려 가을 피크닉을 즐겼다. 코스 중간에 미니 볼 풀, 에어바운스, 버블버블 쇼 등 다양한 키즈 체험존을 운영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충청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전교생이 53명인 충남 공주시의 학봉초등학교는 학생과 선생님 등 40명이 하프코스 릴레이에 참가해 무사히 완주했다. 한화는 참가 학생들에게 후드티와 이글스 모자, 메달 등의 기념품을, 학교에는 교육 기자재용 TV를 기증했다.

이영근 학봉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협동하여 하프 마라톤을 무사히 완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화충청마라톤은 지역 연고 기업인 한화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범충청권의 상생발전과 시민 건강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가을 세종시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충청지역에 근무하는 한화생명·한화토탈·한화손해보험·한화첨단소재 직원들은 물론 서울·창원·구미·여수 등지에 근무하는 한화그룹 각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도 3000명 넘게 참가했다.

또 이태양·최재훈·정은원·장진혁 등 시즌을 마친 한화이글스 프로야구 선수들도 행사에 참여해 팬 사인회를 열고, 참가자들과 5km 코스를 함께 뛰고 걸으며 자연스럽게 사진촬영도 함께 했다.

아울러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펼쳐졌다. 참가자와 지역 주민, 나들이객 등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싸인이 담긴 야구 용품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충청지역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참가해 댄스·노래 부문 경연 행사도 펼쳐져고 그룹 ‘노라조’가 특별 초청돼 축하공연을 꾸몄다.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사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충북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영근 학봉초등학교 교장에게 교육기자재 TV를 기증한다는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 소재 학봉초등학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여해 하프코스 릴레이를 완주했다.ⓒ한화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사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충북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영근 학봉초등학교 교장에게 교육기자재 TV를 기증한다는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 소재 학봉초등학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여해 하프코스 릴레이를 완주했다.ⓒ한화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