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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아베와의 10분'… "한일 대화 촉진하겠다"


입력 2019.10.22 15:51 수정 2019.10.22 15:57        이슬기 기자

24일 아베와 면담서 文친서 전달 예정

24일 아베와 면담서 文친서 전달 예정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오전 6시 20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출국한 이 총리는 오전 8시 16분에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이 총리는 이날 출국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에 다녀오겠다. 레이와(令和) 시대의 개막을 축하드리고 태풍 피해로 슬픔에 잠긴 일본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정치·경제 지도자들과 만나 한일 간 대화를 촉진하도록 말씀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오는 24일엔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짧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계획된 면담 시간은 10분 남짓으로, 여기서 문 대통령의 친서가 전달된다.

친서 초안에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로 일본이 새로운 레이와 시대를 맞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한·일 관계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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