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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RX석유시장' 워크숍 개최


입력 2019.10.23 17:22 수정 2019.10.23 17:22        최이레 기자

부산서 100개 주요서 대표 등 참석⋯거래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거래소는 22일 부산에서 100여개 주요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KRX석유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법인세(소득세)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 및 KRX석유시장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유소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윤기준 한국거래소 상무는 "최근 중동 정세불안 및 유류세 감면 환원 등 석유제품 가격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주유소의 KRX석유시장 참여가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거래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는 KRX석유시장 주유소 중 거래실적 등을 고려해 우수 주유소 3사를 선정, 시상했다. 'SPC삼립김천(부산방향)주유소’가 최우수 주유소에, '오일프랜드협동조합'과 '바이오시스금왕(제천)주유소'가 우수 주유소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 3월 정부는 '석유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경쟁 촉진'을 통한 유가 안정화를 위해 거래소에 'KRX석유시장'을 개설했다.

주로 정유사(정제업자), 수출입업자 등이 매도한 제품(휘발유·경유·등유)을 대리점, 주유소, 판매소 등이 매수하는 구조로 시장 개설 이후 지난달까지 총 249억리터, 약 32조원 정도 거래되는 등 개설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재 내수의 11%를 점유하고 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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