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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영업익 1420억원…전년比 30.4% 감소


입력 2019.10.23 17:38 수정 2019.10.23 17:39        권이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2019년 3분기 실적.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2019년 3분기 실적.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8460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4%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전년 호실적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플랜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0억원 증가했지만, 빌딩 사업은 30억원, 인프라 사업은 1000억원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0억원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242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발전(7316억원), 아산 디스플레이 8라인(5584억원), 평택 반도체 2기(3000억원) 등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신규 실적을 올리며 누계 기준 4조393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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