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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게임대상 수상…‘7관왕’ 싹쓸이


입력 2019.11.13 19:05 수정 2019.11.13 19:06        김은경 기자

‘기술·창작상 부문’ 4개 분야 휩쓸어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대표(가운데)가 14일 오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로스트 아크’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대표(가운데)가 14일 오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로스트 아크’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기술·창작상 부문’ 4개 분야 휩쓸어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PC게임 ‘로스트 아크’가 차지했다. 이날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로 총 6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포커스 온 유’까지 상을 받아 ‘7관왕’을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 아크는 14일 오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로스트 아크는 모바일 게임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오래간만에 출시된 PC 플랫폼의 MMORPG 신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상 외에도 로스트 아크는 ▲기술·창작상 부문 기획/시나리오 분야 ▲기술·창작상 부문 사운드 분야 ▲기술·창작상 부문 그래픽 분야 ▲기술·창작상 부문 캐릭터 분야 ▲인기게임상 등을 수상했다. ‘포커스 온 유’는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을 받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로스트 아크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로스트 아크를 비롯, 세계 어디에 내놔도 월등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가 받았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지적재산권(IP)을 게임 공간에 완전히 새롭게 구현하며 제2의 창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 Grand Cross’ ‘쿵야 캐치마인드’, ‘미스트오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10%반영)와 기자단 투표(10% 반영), 네티즌 투표(20% 반영)를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문에서 총 20개의 상이 시상됐으며 ▲사회공헌우수상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게임비즈니스혁신상에 펄어비스의 전광배 팀장 ▲스타트업 기업상 '모아이게임즈' ▲인디 게임상 팀 파타스의 ‘용사식당’ ▲우수개발자상 프로그래밍에 에이아이엑스랩의 신정모 ▲우수개발자상 디자인에 에이아이엑스랩 정원용 ▲굿게임상 테이크원 컴퍼니의 ‘BTS 월드’ ▲자율규제 이행 우수 기업상 ‘테이크원 컴퍼니’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문체부 장관의 지스타 참관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박 장관은 “게임은 질병 아닌 건전한 여가 문화이며 미래의 중요한 신성장동력”이라며 “게임 창작자들이 맘껏 상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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