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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또 고장' 청해진함, 독도 실종자 수색 투입 연기


입력 2019.11.20 17:30 수정 2019.11.20 17:31        스팟뉴스팀

청해진함이 또 다시 엔진 고장으로 독도 실종자 수색에 제 때 투입되지 못했다.

2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군은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을 독도 실종자 수색에 동원하려고 했지만 엔진 고장으로 투입을 잠정 연기했다. 청해진함은 지난 17일에도 엔진 고장과 물품 보급 문제로 강원도 동해로 돌아가야 했다.

해군이 보유한 무인잠수정(ROV)은 청해진함과 광양함, 통영함 등 3척에만 있다. 3척 모두 선체에 ROV를 부착해 다른 선체로 ROV를 옮길 수 없다.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은 최근 선체 수리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이날은 광양함만 수중수색에 재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야간 수색에는 함선 32척과 항공기 2대, 조명탄 70발이 동원된다. 수중 정밀 탐색을 위해 오전 6시 동해를 출항한 광양함은 오후 5시 30분쯤 독도 해역에 도착해 탐색 E구역에서 실종자 수색을 재개한다. 트롤어선 5척도 해수면에서 수심 40m까지 중층 구역 수색에 나선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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