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중기중앙회-중기부, ‘공공구매촉진대회’ 개최


입력 2019.12.13 14:01 수정 2019.12.13 14:03        김희정 기자

공공조달시장 中企 수주금액 역대최고실적 94조원 달성

공공조달시장 中企 수주금액 역대최고실적 94조원 달성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국내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제품·용역 등 구매에 따른 중소기업 판로확대 공적을 치하하고 향후 구매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증대에 노력해 온 공공기관과 소속 유공자 및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대통령 표창(4점), 국무총리 표창(5점), 장관표창(37점), 조달청장표창(4점) 등 총 50점을 시상하고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사상 최고치인 94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기관이 전체 구매액(123조4000억원)의 76.2%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표창은 공공구매 실적에 따른 내부평가제도, 기술개발제품 구매 실적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통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설공단이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년 대비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적 67% 상승하고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도 319% 증가했다.인천시설공단은 공공구매 실적관리를 위한 3단계(계획, 관리, 목표달성) 추진방향 설정으로 전년 대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 30% 늘었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수주액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은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공공구매제도를 적극 이행·준수한 결과”라며 “기술력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