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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구자철 “홈 관중 있고 없고 차이? 200%!”


입력 2019.12.14 08:38 수정 2020.01.14 17:09        스팟뉴스팀

구자철 K리그 관람. 유튜브 화면 캡처 구자철 K리그 관람. 유튜브 화면 캡처


전 국가대표 구자철이 홈팬들의 응원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구자철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슛별친 ShootingStar’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 FC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은 이적 직전 부산에서 선수들과 훈련을 했기에 원정팀 부산을 응원했고 승격과 강등이 걸린 살 떨리는 승부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꽉 들어차지 않은 관중석은 구자철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그는 “팀 운명이 걸린 중요한 한 판에 이 정도 관중은 말이 되지 않는다. 만원 관중이 들어와야 한다”며 “선수 입장에서도 관중 수는 경기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200% 차이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관중 문화에 따라서도 다르다. 호응해주고 박수쳐주는 것은 물론 심판이 모호한 판정을 했을 때 가까운 쪽 관중들이 위압감을 주면 원정팀 선수들까지 동요될 수밖에 없다”고 좀 더 적극적인 관중 문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구자철은 하프 타임 때 중계방송과의 인터뷰서 올 시즌 K리그 흥행에 대한 질문을 받자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 생각보다 관중들이 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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