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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백신 개발 착수


입력 2020.02.05 15:08 수정 2020.02.06 09:1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국립보건연구원 긴급 현안 연구과제로 선정

8억원 연구비 투입해 치료용 항체 개발 예정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방역봉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방역봉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연구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5일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긴급 현안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에 대한 특이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상태로, 대증요법과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HIV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다.


보건연구원은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광범위 항원과 항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백신 항원 전달체와 불활성화 백신 등의 백신도 개발한다.


앞서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원은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신종 코로나 분리를 입증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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