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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 부산 해운대·개금 백병원 응급실 잇따라 폐쇄


입력 2020.02.19 17:51 수정 2020.02.20 13:33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부산 개금 백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70대 남성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을 19일 오후3시30분부터 폐쇄됐다.


이날 백병원의 한 관계자는 "본원은 전파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응급실을 폐쇄했으며, 최종 검사 결과가 오후 9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병원 측은 자정까지 응급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부산 해운대백병원을 찾은 40대 여성 환자에게 바이러스 폐렴 증상이 나타나 응급실을 폐쇄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해운대 백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40대 여성 A씨가 발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X레이 촬영을 진행한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의심 소견이 나왔다.


이에 병원 측은 오후 1시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A씨를 격리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 내원 당시 응급실에 근무한 의료진도 함께 격리했다. A씨는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결과는 오후 8시 이후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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