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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청도 대남병원서 부산 이송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부산서 2층주택 리모델링 중 붕괴, 보수단체 주말 도심집회 강행 등


입력 2020.02.21 21:24 수정 2020.02.21 21:2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청도 대남병원서 부산 이송 ‘코로나19’ 확진자 사망…국내 2번째


21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환자가 추가로 사망했다. 해당 환자는 대남병원 폐쇄병동에 있던 환자로, 하루 전 상태가 좋지 않아 일반 내과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로 확진받고 앰뷸런스를 통해 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동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해당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인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서 46년 된 2층주택 리모델링 중 붕괴…인부 2명 사망


부산에서 40년이 넘은 주택을 수리하던 중 2층 건물이 무너져 인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부산소방본부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리모델링 중이던 2층 단독주택이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28살 이 모씨 등 인부 5명이 무너진 콘크리트에 매몰돼 2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3명 가운데 2명은 구조 후 숨졌고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단체, 주말 광화문 등 도심집회 강행…서울시 "당분간 금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목사)이 이끄는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21일 보수단체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국민투쟁본부)에 따르면 오는 22일로 예정된 주말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광화문·청계·서울광장 등 3곳에서 집회를 당분간 금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환자 48명 추가…국내 확진자 총 20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8명 추가 발생함에 따라 총 확진자 수가 204명으로 늘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오전 추가발생한 환자 52명까지 이날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0명 늘어난 것으로 신규 환자 48명 가운데 46명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치료제, 임상결과 3주내 나올 것"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료제가 조만간 개발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놨다.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치료제에 관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3주 안에 예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WHO가 중국에 파견한 국제 전문가팀이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관한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도 밝혔다.


▲교육부 "현 상황서 초중등 개학 연기 계획 없다"


교육부가 현 시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속조치로 전국 학교 개학을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내달 2일로 예정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미룰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실장은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이며 여지를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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