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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세계탁구선수권 조추첨행사 긴급 취소


입력 2020.02.22 09:17 수정 2020.02.22 09:1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해운대구-동래구서 확진자 발생..22일 오전 행사 연기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미쳤다.


조직위원회는 21일 "오는 22일 오전 11시 부산 누리마루Apec 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이던 조추첨식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렸다.


조추첨 행사를 눈앞에 두고 긴급하게 연기 결정을 내린 것은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기자와의 통화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대회 강행 의지를 밝혔던 조직위는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급하게 조추첨 행사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조직위와 국제탁구연맹(ITTF)은 22일 긴급회의를 열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에는 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중국 선수들 포함 83개국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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