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정치인 이준석과 스텝 엉킨 윤석열, 정세균
많은 사람들이 ‘세대교체’, ‘청년정치’를 말한다. 이준석 현상의 원인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대는 인류가 지속되는 한 계속 교체될 수밖에 없고, 청년은 언제나 청년일 수 없다. ‘이준석 현상’은 한시적인 동시에 영원이 계속된다. 등장인물만 바뀔 뿐이다.이준석이 유방과 천하를 다투었던 초나라 항우와 같은 영웅은 아니다. 국가와 문화의 지경을 극단적으로 넓혔던 알렉산더는 더더욱 아니다. 아직은 말이다. 그런데 그에게 왜 이리 열광하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인가?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면 지금 같은 수는 없겠지만,…
무능한 문재인 정권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무능한 사람의 특징이 있다. 오늘 일은 내일로 미루고, 내일 일은 안 해 버린다. 무능정권도 마찬가지다. 해야 할 일을 미루다 결국 안 해 버린다.얼마 전 변호사 친구와 식사를 했다. 검찰 고위간부 출신인데, 재작년 말 소위 ‘검찰개혁’의 유탄을 맞아 옷을 벗고 변호사 개업을 한 친구다. ‘요즘 전관예우는 어떠냐’고 물었다. 흔한 ‘안부인사’였다. “전국 모든 검찰이 수사를 안 하는데 변호사업이 될 리가 있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검찰의 정치적 논란과 잦은 인사로 검사들이 수사를 못하니 변호할 사건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며칠…
문재인 정부, 군대마저 회복 불가능으로 만들고 있다
한 나라의 대표적 공권력은 군대와 경찰이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공권력의 위상도 말이 아니다. 요즘 경찰 관련 기사들은 공통점이 있다. ‘불신 자초한 경찰’이다. 이용구 차관 주폭 사건이 정점을 찍고 있다. 그러니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수사 발표도 외면 받게 되는 것이다. 치안과 사회질서라는 국가의 기틀을 유지하는 경찰이 이 모양이니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다.더 심각한 곳은 군대다. 경찰이야 공개된 조직이니 그렇다 치지만, 군대는 상대적으로 일반이 조직 내부를 잘 모르는 조직이다. 그런데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요즘은…
안드로메다에서 온 문재인 대통령
안드로메다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의 이름이다. <천문학 백과>에 의하면, “겉보기 크기는 보름달의 6배나 되며, 뿌옇고 희미한 성운처럼 보인다. 가을에 북반구 어두운 곳에서는 맨눈으로도 잘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안드로메다 성운에서 세페이드 변광성이 발견되면서 그 거리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천체가 우리 은하 안에 있는 성운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 은하 바깥에 있는, 우리 은하와 비슷한 또 다른 세계, 곧 외부 은하임이 알려지게 되었다.” 간략히 정리하면 원래 우리 은하 속 성운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전혀…
문정권, 재보선 회초리에도 변한 것이 없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했다. ‘특별연설’이란 표현도 생소했지만 내용은 더 실망스러웠다. 기대와 달리 변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보통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서 메시지를 낼 때 ‘기자회견’이나 ‘담화’란 표현을 많이 쓴다. ‘기자회견’은 질문을 받는 쌍방향 소통인데 비해, ‘담화’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질문은 받지 않는 외방향 소통이다. 과거 군사독재시대의 대통령은 담화를 선호했지만, 민주화 이후는 탈권위적인 기자회견이 주를 이루었다. 지도자는 권력이 강해질수록, 시달리는 기자회견보다는 담화에 유…
K방역? ‘자유’와 ‘안전’ 사이 국가의 역할
문재인 정권은 ‘K방역’을 자랑하다가 백신 수급의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그 결과는 참담하다. 방역 후진국이라 비웃던 나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자유를 만끽하는데, 우리 국민은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한계선 상에 있는 자영업자들은 언제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일반 국민은 이번 여름이 지나치게 덥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문재인 정부 고위 공무원과 여권 정치인들은 아직도 백신 수급 실패에 대해 사과치 않고, 변명과 우격다짐으로 일관하고 있다. ‘방역과 백신은 별개’라는 억측과 ‘방역에서는 성공했다…
문대통령님! 백신은 ‘안보자산’입니다
정부·여당의 백신 확보 혼선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대통령과 총리, 여당의 사인이 다르고, 시시각각 말이 바뀐다. 급기야 여당 대선주자 1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유력한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러시아산 백신 도입론’을 펴는 지경에 이르렀다. 효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미국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도입이 힘들어졌다는 방증이다. 현재 권력은 ‘도입에 차질이 없다’라고 하고 미래 권력은 ‘도입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라며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국민의 목숨이 걸린 문제에 이렇게 우왕좌왕해도 되나?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다.대조적으로…
결정 장애 지도자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를 했다. 여당의 ‘4.9 재보선’ 참패로 굳게 닫고 있던 입을 연 것이다. 그의 쓴소리의 핵심은 ‘결단력 없음’이었다. 재작년 ‘조국 사태’때 조국을 과감하게 끊어내지 못해 스스로 화를 키웠다는 진단이다.맞는 이야기다. 결국 조국이 화근이 되어 적극적 지지층이었던 젊은이들이 지지를 철회했다. 선거 패배 후 혼돈 수습단계에서 여당 젊은 초선의원들의 반성에도, 친(親)조국 극성 친문 세력이 협박해 이들이 후퇴하게 했다. 위기에 새로이 당 지도부를 하겠다는 중진들도 조국 문제에는 단호한 …
‘로또의 저주’ 같은 선거
로또(Lotto) 같은 거금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대부분 불행한 인생을 산다는 연구가 있다. ‘대박을 쫓다가 쪽박을 차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이들의 상당수는 가족이 해체된다. 이혼이 먼저다. 고통은 함께 나누지만,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없는 것이다. 다음은 다양한 중독에 빠진다. 마약, 술, 섹스 등에 빠지고 결국 인생은 만신창이가 된다. 갑자기 엄청난 부가 생겼는데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써야 할 줄을 모르게 된다. 당연히 불안하고,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의존증’에 빠지는 것이다. 그리고 찾아오는 행태가 낭비다. …
나라 구할 레임덕(lame duck) 찾아왔다
박영선 후보의 선거 복장에 당명이 사라졌다. ‘원조 친문’, ‘문재인 보유국’이란 아부도 사라졌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장관이자 국무위원으로 국정의 파트너로 활약한 분이 ‘정부 시책이 잘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고 있다.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캠페인’과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가 쌍두마차로 가장 중요한 선거 전략이 되고 있다.이 와중에 청와대는 제 기능을 상실한 분위기다. 김상조 정책실장이 경질됐다. 그는 명실공히 부동산정책을 총괄하는 정권의 핵심 인사였다. 경질 이유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직의…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수원지검, 22일 김레아 이름 및 나이, 얼굴사진 홈페이지 공개…다음달 21일까지 게시법조계 "피의자 신상 공개, 범행 수법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 발생 의미…공공이익 위해 가능""김레아, 피해자에게 강한 집착 보이며 폭력적 모습…여자친구 어머니 보호 필요""극악무도한 범죄 저지른 피의자 신상 공개함으로써 국민 알권리 보장…재범 방지 필요성 커"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재판 노쇼' 제2의 권경애 막으려면…중징계가 가장 확실한 방지책" [법조계에 물어보니 392]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4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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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화영 '술판 회유' 또 말 바꿨다…기억력 '탁월'한데 '모르쇠' 일관성은 뭐지?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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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인공지능 시대, 스턴트맨의 액션과 사랑
[코인뉴스] 블랙록에 울고 웃는 '이 코인'
헤데라, 블랙록 협업 소식에 105% 급상승정식 협업 아니라는 외신 보도에 소폭 하락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4)
(2024-04-17)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활짝’…2620대 회복
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801억원을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로직스(2.69%), 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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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운기(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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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인사]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