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와인 한물 갔다고 그래?” 프리미엄 시장 ‘쑥쑥’ [봄, 술 이야기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주류업계가 마케팅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고물가에도 고가 프리미엄 와인 수요가 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움츠렸던 수입맥주업계도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여름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믹솔로지 시장은 위스키에 이어 소주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봄을 맞아 분주한 주류시장의 변화에 대해 3편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고물가에도 프리미엄 와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위스키, 하이볼에 밀려 국내 와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범죄자가 재판 받고 싶은 나라, 한국…솜방망이 처벌 나아질까 [기자수첩-사회]
'범죄자가 재판 받으러 오고 싶어하는 나라'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돌 정도로 죄인에게 한없이 너그러웠던 사법부가 처벌 기준을 상향한 새 양형기준을 마련했다. 마약류 범죄나 스토킹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범죄들은 물론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행위에 대한 최대 권고 형량도 대폭 늘렸다. '솜방망이' 처벌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결과이다.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지난 26일 최종 의결한 새 양형기준을 살펴보면 우선 마약류 범죄의 권고형량이 상향됐다. 특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거나 대량으로 제조·유통하는 경우 최대 무…
알리·테무 초대형 물류센터 물망 지역 어디?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②]
중국 초저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술렁이는 모습이다.연내 2억 달러(약 2632억원)를 투자해 약 18만㎡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FC)를 구축하겠단 구상인데, 서울 접근성이 유리한 수도권 일대 지역이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다.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11억 달러(약 1조44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계획서도 우리 정부에 제출했다…
[D-피플라운지] 최다예 나르카 대표 “소비자 관점의 ‘헤어·바디케어’ 청사진 그렸죠”
“메이크업을 하는 것처럼 머릿결, 머리 스타일링을 통해서도 본인을 드러내는 시대에요. 요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한 아이템과 디자인·기술력 등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브랜드 론칭 3개월 만에 7차까지 재생산에 들어갔다. 또 4개월 만에는 W컨셉 뷰티 부문 1위를 차지했고 5개월 때에는 신세계 뷰티 편집샵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최근 국내 헤어·바디케어 시장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나르카’ 얘기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최다예 나르카 대표를 만나 자세한 …
“AI 반도체 투심 잡아라”…핵심 공정 ETF 경쟁 본격화
최근 증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바람이 불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잡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반도체 업종 전반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반도체 공정 관련주에만 집중하는 상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신한자산·NH아문디자산운용이 연이어 반도체 공정 관련 ET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을 출시했고 신한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ETF를 출시하며 후발주자…
부동산PF 리스크가 바꾼 증권가...높아진 지점 PB 위상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줄이고 자산관리(WM) 부문을 확대하면서 지점 프라이빗뱅커(PB)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영업 전략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PB 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PB 채용 규모를 늘리거나 관련 조직·제도를 개편하는 등 PB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는 주요 수익원이었던 부동산 및 기업금융(IB) 사업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WM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겨냥한 리테일 사업이…
[인터뷰] '尹의 복심' 이원모…"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정부 원팀으로 '예산폭탄' 실현"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비리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담당하며 검찰들 사이에선 소위 '똑 부러지는 녀석'이란 평가를 받던 인물이다.특히 한 번 일에 빠지면 잠도 안 자는 성미에 응급실 직행만 수 차례였다고 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 당시 추미애·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검찰 죽이기', 이로 인해 '무능한 상사'의 부임으로 정치…
[인터뷰] 김경진 "윤 대통령의 진심 어린 눈물과 공감 필요한 시점"
4·10총선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하는 '친윤(친윤석열)' 김경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총선을 보름 앞두고 국민의힘이 100석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통령에게 충언(忠言)을 한 것이다.김경진 후보는 27일 서울 동대문 답십리동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어린 눈물과 공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김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총선 판세가 녹록지 않은 원인에 대해 "대통령 국정 소통 역량의 부재 그리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인터뷰] 김수민 "누구보다 강한 공감대…청주청원 '비난' 아닌 '비전' 제시하는 후보 필요"
"사람이 가진 가능성을 보고, 그 사람을 통해 우리 지역의 숨겨진 기회의 자본을 더 극대화 시키는 것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들에게는 '비난' 말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그 지점에서는 상대방과 견주었을 때 많은 준비가 된 후보입니다."27일 만난 충북에서 유일한 여성 총선 후보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 후보는 누구보다 시민들과 강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그 어느 정치인들도 민생 부분에선 직접 육아를 하는 30대 '워킹맘' 김 후보보다 현실 감각이 뛰어나진 못할 것이란 자부심에서…
[인터뷰] '의왕과천' 이소영 "힘있는 재선 있어야 지역발전…동력 되고파"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의왕과천 지역구 총선의 최대 변수 중 하나가 달라진 유권자 지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의왕시는 백운 밸리와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타 지역에서 많은 사람이 들어왔다. 과천시도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유권자가 늘어난 가운데 '절대다수'였던 의왕과 과천의 균형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지난 총선에선 5.4%p, 7300여 표로 당락이 엇갈렸던 만큼 여야가 표심 단속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가운데 '서울-양평고속도로 일타강사'로 꼽히는 이소영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식용견-반려견, 날 때부터 구별되는 것 아냐…헌법소원, 인용 가능성 낮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5]
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법'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청구…법조계 "재산권 제한, 문제 안 돼" "육협, '직업 선택 자유 침탈됐다'라고 주장하지만…위헌 결정 난 사례 거의 없어""특별법 유예기간 3년인 만큼…2027년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 도살하면 처벌받을 것""헌법재판소 평균 사건 처리기간 보통 2년 가량 소요…빠른 심리? 쉽지 않을 것"
"미국 사법당국도 기소 권도형…한국서 형기 마치면 美법정 설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4]
"권순일, 이재명 재판서 결정적 역할…재판거래 의혹도 수사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73]
MBC 제3노조 "'스트레이트' 폐지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 노동조합(제3노조), 27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에 '의견진술' [미디어 브리핑]
EBS 유시춘 이사장 해임 청문회, 방통위서 열려…柳 "법적 대응" [미디어 브리핑]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다가구주택 땅 35평, 11억8000만원에 구입…현 시가 28~30억원22세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땅 증여…증여세도 대납공영운 "자식에게 집 한 채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이준석 "자식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 만들어 주는게 공영운의 2030 의미인가"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다시 흐르는 '조국의 강'…20대 "우리는 너무 싫어요"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범야권 '절대의석' 200석?…민생은 날아가고 탄핵·특검만 판 치겠네
여야, 대책 없이 쏟아지는 '퍼주기 공약'…후유증 겁나네
한동훈 의정갈등 중재하나…솔로몬 해법 나오려나?
이기선 칼럼
제22대 국회, 서슬퍼런 복수 정치만 보이는 최악 될 듯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정부의 ‘유연한 대응’에 기고만장한 의사들
조남대의 은퇴일기
가슴에 품다
정기수 칼럼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헐값 공습 퍼붓는 중국 기업들을 막아라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예치총액(TVL)이 한 달 만에 1174만 달러(약 156억원) 증가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공략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TVL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은 27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의 통합안이 발표된 지난 1월16일 기준 TVL이 2355만 달러(약 314억원)에서 2월25일3529만 달러(약 470억원)로 1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TVL 성장 …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3-25)
(2024-03-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3-28)
(2024-03-21)
코스피, 기관 매도에 2740대 후퇴...삼전 종가 ‘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740대로 내려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년3개월여 만에 종가 8만원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37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65억원, 개인은 58…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2755.11 마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쳤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으로 출발해 장중 2755선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49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8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0%)와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만 반등…2750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때 8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
“전셋값 계속 오르네”…갭투자 ‘꿈틀’
봄 이사철과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한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세 매물량과 입주물량, 월세 추이 등 여러 지표들이 전세가격 상승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여기에 스트레스DSR 도입 등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하면서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세 여부는 선행지표인 전세시장의 상승세 유지에 따라 연동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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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JW홀딩스·생명과학 대표이사 변경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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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부광식(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씨 별세
[부고] 최광호(한화 건설부문 부회장)씨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