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강달러 공포…최악시 환율 1400원 대비 [긴급전망 환율]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서만 최대 50원 넘게 오르며 1400원을 돌파하는 등 강(强)달러 공포가 커지고 있다.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으로 달러 수요가 급증한 탓으로 분석된다.다만 한·미·일 재무장관이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원화 약세 흐름은 다소 약해진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향후 중동 확전과 오는 6월 미국의 금리 동결 결정 시 1400원대를 재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2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내린…
중동 악재에 멀어진 금리 인하…유가·환율 ‘관건’ [긴급전망 금리]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중동 발(發) 먹구름이 덮치면서 국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한 발짝 멀어진 모습이다.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 국제유가가 들썩이자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있기 때문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빨라야 4분기로 보면서도 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 웨스틴호텔에서 조찬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환율도 영향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유…
[총선백서 ⑩] '깜냥' 안 되는 참모가 선거 망친다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지난달 중순, 국민의힘 소속으로 본선에 진출한 A 후보 캠프를 방문했다가 귀를 여러 번 후벼팠다.당시 외출 중이던 A 후보가 선거사무소에 들어서자 껄렁하게 앉아있던 한 남성이 벌떡 일어났다. 그는 허리를 굽힌 채 양손으로 후보 동선을 안내했다. 누군가 "각이 좋다"며 "나이트 출신이라 역시 다르다"고 했다. 커다란 책상에서 오순도순 과자를 까먹던 예닐곱 명이 너나 할 것 없이 낄낄거렸다.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런데 제대로 들은 게 맞았다. A 후보 캠프에선 소위 '밤문화' 출신 인사가 OO위원장…
3월 생산자물가 0.2%↑…넉 달째 상승
지난달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으로 전월 대비 0.2% 오르며 4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1.3%)과 공산품(0.3%) 등이 올랐다.농림수산품 중에서는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의 가격이 뛰었다.공산품에서도 석탄및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금속제품(0.7%) 등이 상승했다.전력·가스·수도·폐기물도 산업용도시가스(2.6%)가 오르면서 전월 대비 3.0…
현대글로비스, 1Q 실적 부진에도 기대감 '솔솔'…왜?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일부 사업부가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1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진 분위기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6.91% 감소한 3785억원이다. 해운 업황악화, 고환율, 물동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 등이 이어진 탓이다.구체적으로는 현대자동차 등 고객사의 현지 생산이 줄어들면서, 물동량이 하락한 영향이 미쳤다. 현대차증권은 컨테이너선 시황 …
실적 고공 행진 이어가는 제약바이오…1분기부터 ‘활짝’
국제 정세를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 및 국내외 불안정한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실적 경신을 이어가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도 어김없이 ‘긍정적’ 출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은 대부분 올해 1분기 기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실적 경신을 이뤄냈다. 올해 1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9205억원, 영업이익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17…
비트코인 최대 보유 美 ETF 순위 바뀌나...수수료 경쟁 치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비트코인 보유량 1위이던 그레이스케일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올해 업계에 진입한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낮은 수수료율을 앞세워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면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23일 기준 각 사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인 'GBTC' 30만4970 BTC를, 블랙록의 'IBIT'는 27만3596 BTC를 보유 중이다.그레이스케일은 가상자산 운용 업계에 가장 먼저 진입한 업체다. 비트코인 관련 상품 운용 기간도…
"의사에 '똥손' 표현…공익 목적이라도 모욕죄 성립" [디케의 눈물 213]
성형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자 담당 의사를 '똥손'이라 표현한 글을 올리고 병원 실명을 공유한 50대가 모욕죄 유죄 판단을 받았다. 법조계에선 의사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수 있는 표현을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게시물로 올렸기에 유죄 판단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정보 전달이나 공익 목적으로 쓴 글이라고 하더라도 그 내용에 직업 비하나 사회 통념상 모욕으로 볼 수 있는 표현이 담겼다면 모욕죄 성립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8단독 김정진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재판…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 실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재산이 수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법조계에선 안 의원의 발언이 공익성을 위한 것이었는지와 발언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이라며 거짓임을 인식하고 발언했다면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문가들은 안 의원이 국회 내에서 했던 발언이었던 만큼 면책 특권이 적용돼 실제 처벌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이날 정…
의대생 '집단 유급' 분수령 임박…이번주 지나면 16주 확보 못 한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대생들이 휴학 및 수업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한 학기 수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16주를 채우기 위한 'D-day'가 임박했다. 게다가 의대 교수들이 이달 25일을 기준으로 집단 사직을 예고하면서 학생들이 복귀하더라도 이들을 가르칠 교수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22일 교육부 및 의료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대부분 2월 말에 개강하는 의과대학의 1학기는 20주의 수업일정을 거쳐 7월에 학기를 마치게 된다. 이 수업일정을 압축하고 여름방학 없이 바로 9월에 2학…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수원지검, 22일 김레아 이름 및 나이, 얼굴사진 홈페이지 공개…다음달 21일까지 게시법조계 "피의자 신상 공개, 범행 수법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 발생 의미…공공이익 위해 가능""김레아, 피해자에게 강한 집착 보이며 폭력적 모습…여자친구 어머니 보호 필요""극악무도한 범죄 저지른 피의자 신상 공개함으로써 국민 알권리 보장…재범 방지 필요성 커"
"'재판 노쇼' 제2의 권경애 막으려면…중징계가 가장 확실한 방지책" [법조계에 물어보니 392]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4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화영 '술판 회유' 또 말 바꿨다…기억력 '탁월'한데 '모르쇠' 일관성은 뭐지?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인공지능 시대, 스턴트맨의 액션과 사랑
[코인뉴스] 블랙록에 울고 웃는 '이 코인'
헤데라, 블랙록 협업 소식에 105% 급상승정식 협업 아니라는 외신 보도에 소폭 하락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4)
(2024-04-17)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코스피, 밸류업 기대감에 ‘활짝’…2620대 회복
코스피가 주춤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2620선을 회복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7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7801억원을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로직스(2.69%), 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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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운기(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인사]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