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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7년 만에 재개방


입력 2022.08.25 12:01 수정 2022.08.25 08:5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015년 8월 낙석사고 발생 후 재정비

내달 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우선 개방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모습.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은 2015년 8월 낙석사고 이후 출입을 통제한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를 내달 6일 오전 8시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 삼거리까지 약 3.1㎞ 구간이다. 이곳은 지난 2015년 8월 2일 낙석사고(사망 1명)가 발생해 그동안 출입을 통제해 왔다. 국립공원공단은 사고 이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 이번에 다시 개방하게 됐다.


국립공원공단은 25일 “흘림골 탐방로 22개 취약지점에 대해 위험 구간 우회, 낙석방지터널 등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하고, 사면 분야 전문기관 안전성 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탐방로 안전성을 확인한 후 개방 여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탐방로 안전성을 지속해서 관찰한 후 내년 2월 28일 이후 상시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흘림골 탐방로 이용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흘림골 탐방로 이용은 하루 최대 5000명 이내로 운영한다. 예약 때 ▲낙석위험구간 신속히 지나가기 ▲기상악화 시 하산하기 등 탐방객 유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 및 예약제 관련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 입구에 취약지점 안내판 설치 ▲취약지점이 표시된 탐방로 위험안내지도 배부 ▲낙석위험구간 안내방송 및 순찰인력 배치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는 “설악산은 지형적인 특성상 어느 곳이든 낙석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탐방 전 유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탐방 중에도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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