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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10명 중 6명 “10월 채권금리 상승 전망”


입력 2022.09.20 10:28 수정 2022.09.20 10:2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금융투자협회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은 다음달 채권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10월 채권시장 지표’를 발표했다.


금투협은 지난 7~14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10월 채권 금리 상승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전월의 33.0%보다 28.0%p 상승한 수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전망이 확산된 영향이라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채권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24%로 전월(41%) 대비 17.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는 금리 하락을 전망했다.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원·달러 환율 급등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에 10월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35%로 전월의 6% 대비 큰 폭 증가했다. 물가 하락은 3%, 보합은 62%였다.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본 응답자 비율은 73%로 전월(25%)보다 48%p 상승했다. 환율 보합은 26%로 전월(70%) 대비 44%p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와 유로화 및 엔화 가치 급락 등으로 10월 환율 상승 응답자가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10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0.8로 전월(86.7) 대비 개선됐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됐음을 나타낸다.


금투협은 “국내 경기둔화 우려 및 소비자심리지수 악화 등으로 10월 종합 BMSI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연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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