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에서 독사가 나타나 반려견을 무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JTBC에 따르면 한강공원에서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이 독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반려견이 사고를 당한 곳은 인적이 드물지 않은, 산책로 바로 옆이었다.
견주인 A씨에 따르면 독사에 물린 반려견은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고 다리를 잡자 비명을 질렀다. 다리는 검게 변했고, 독사의 이빨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반려견의 배 쪽도 보랏빛으로 변했다.
A씨는 "(반려견이) 다리를 내리면서 주저앉았다. 당황해서 (반려견을) 안아 올리니 다리를 오그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독사는 지난달 마포구 한강공원에서도 출몰한 바 있다. 당시 산책하던 반려견이 독사에 물린 사건이 발생했다.
2014년에는 한 남성이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가 독사에 물리기도 했다.
가을철은 뱀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시기라 주의가 필요하다. 뱀의 크기나 물린 부위, 독의 여부에 따라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서다.
만약 산책 중 강아지가 뱀에 물렸을 땐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갈 땐 물린 부위가 최대한 심장 아래쪽으로 가게 하면 독이 퍼지는 걸 늦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