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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잦은 결방에도…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입력 2022.11.12 09:01 수정 2022.11.12 09:0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전국 평균 15.2%

잦은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던 '천원짜리 변호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화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평균 15.8%, 전국 평균 15.2%, 순간 최고 19.2%, 2049 6.5%로 모든 지표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천지훈(남궁민 분), 백마리(김지은 분), 사무장(박진우 분)은 물론 백현무(이덕화 분), 서민혁(최대훈 분), 나예진(공민정 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힘을 합쳐 JQ그룹과 회장 최기석(주석태 분)의 악행들을 뿌리 뽑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모든 사건이 일단락되고 천지훈은 '특검 출신 변호사'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들고 변호사 사무실로 돌아왔다. 백마리와 사무장은 특검 출신 프리미엄을 붙여 수임료 인상을 꿈꿨지만 천지훈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천원은 단순히 돈으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자신이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의 가치이기도 하다는 것. "왜 천원만 받느냐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더라. 천원만 받으면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천지훈의 말에 백마리와 사무장 모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천지훈이 "2022년이 아니라 2222년이 돼도 나는 천 원만 받을 거다. 누가 뭐래도 난 천원짜리 변호사니까"라고 다짐하며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돼 감동을 선사했다.


나아가 천지훈이 한강에 표류 중인 새로운 의뢰인(정문성 분)을 만나기 위해 오리배를 타고 출동하는 모습이 에필로그 영상에 담기며 유쾌함을 더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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