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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뷰(71)] 프리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메이크업으로 효과는 확실하게"


입력 2023.01.24 11:24 수정 2023.01.24 11:2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20만 구독자 보유

미술 전공

<편집자 주> 유튜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MZ 세대의 새로운 워너비로 떠오른 직업이 크리에이터다.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까지 해내며 저마다의 개성 있는 영상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만나봤다.


뷰티 크리에이터 프리따는 자신의 얼굴을 도화지 삼아 구독자들에게 메이크업, 헤이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유 한다. 한 명이라도 자신의 영상으로 도움을 받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콘텐츠를 고민하고 영상을 공개하는 일이 가치있게 느껴진다.


미술을 전공한 프리따는 올해로 크리에이터를 시작 한 지 4년이 됐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다 도전했고, 지금은 천직이라고 느낀다. 영상을 만드는 모든 일이 한 번도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다.


"처음에는 그냥 한 번 해보고 싶은 걸 해보자 싶은 마음에 시작한 일이었어요. 제가 미술을 공부해서 커버 메이크업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란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고, 첫 영상이었던 제니 커버 메이크업이 좋은 반응을 얻어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죠. 뭘 찍을지 생각하는 일도 재미있고 편집하는 것도 힘들지 않아요.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건 제일 즐겁고요. 저한테 딱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프리따는 자신의 차별점은 메이크업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따라 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프리따 영상의 또 하나의 강점은 일목요연한 설명이다. 대학생 시절,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 과외를 했었던 경험은 메이크업을 설명할 때 시너지가 됐다.


"쉽게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쉬운 메이크업 노하우와 설명하는 일에 신경을 써요. 제일 중요한 건 메이크업 전과 후의 확실한 차이고요. 남들이 볼 때 똑같은 화장은 의미가 없어요. 항상 조금이라도 다른 화장품, 다른 효과로 메이크업의 매력을 극대화하려고 해요. 그리고 피드백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요. '언니 메이크업 따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다, '나의 데일리 메이크업이 됐다'라면서 구독자들이 피드백을 주고 인증샷도 찍어보내줘요. 그럴 때마다 힘이 나죠."


프리다 채널의 지향점은 일명 '퍼스널 컬러 파괴'다. 퍼스널 컬러에 갇혀 사용하고 싶은 색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은 프리따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운 사태'다.


"한 번 사는 인생 자신이 태어난 퍼스널 컬러만 사용하는 건 너무 아쉬워요. 자신의 퍼스널 컬러가 아니라도 충분히 사용해도 되거든요. 자신이 만족하면 그만인걸요. 그래서 저는 제 구독자분들께 그 점을 영상을 통해 인지시키려고 해요. 안 맞으면 어때요. 저도 차분한 색이 어울리는 편인데 차가운 색감을 좋아해서 자주 써요. 색감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해요."


크리에이터로 하고 싶은 일 위주로 돌아가는 일상은 너무나 즐겁게 매일이 새롭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스스로 만족할 만큼의 완성도가 나오지 않을 때다.


"제가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란 일에 몰두해있어요. 그래서 일만 하는 데도 너무 재미있어요. 제 MBTI가 ENTP라 제 스케줄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시간이 부족해 퀄리티가 안 나올 때 너무 아쉬워서 그 점을 보완하려고 해요. 현재 다행히 레페리 매니저님께서 저의 일정을 관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최근에는 고민 상담 콘텐츠도 시작했다. 구독자의 사연을 받고 프리따 나름대로 인생에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넨다.


"10대 친구들부터 30대 주부분들까지 다양하게 사연을 보내주고 있어요. 이 콘텐츠 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메시지가 와서 고민을 보내주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러면 저도 답변을 보내고는 했죠. 그래서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다른 분도 저마다의 고민을 가지고 있을 테니 콘텐츠로 만들어보기로 했죠.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은 인간관계더라고요.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간관계, 취업, 공부 등의 고민을 해왔기 때문에 저의 경험을 떠올리기도 하고 주변도 살펴보며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해드리려고 해요."


그의 올해 목표는 영상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구독자 수를 목표로 한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숫자보다 누구나 보고 만족할 만한 영상을 만들어 내놓고 싶다.


"예전에는 목표를 말할 때 구독자 수 50만이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이제는 제 스스로, 구독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계속 구독자들에게 옆집의 편한 언니 같은 존재로 있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재미있고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을 계속 열심히 만들어야겠죠. 올해도 기대해 주세요."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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