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만6000원…상반기 3월 13일~4월 14일 온라인 신청
경기도는 올해 22개 시·군과 함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 시작했으며, 만 11~18세 여성에게 연간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도비 30%, 시·군비 70%를 분담한다.
22개 시·군은 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하남·군포·이천·안성·양평·여주·과천·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화성·광명·의왕 등이며, 지원 인원은 23만2800여명이다.
상·하반기 2차례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상반기 3월 13일~4월 14일, 하반기 7월 10일~8월 18일에 해당 사이트에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지원금은 편의점 등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