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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KCW 2023’ 참가 기업 모집…한국서 처음


입력 2023.03.14 16:23 수정 2023.03.14 16:28        데일리안=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70개국 600여명 참석 대규모 국제행사

국가 간 장벽 해소…무역 원활화 기대

해외 79개국 관세당국 1:1 비즈니스 미팅

ⓒ관세청

관세청은 ‘Korea Customs Week 2023(이하 KCW 2023)’에 참가하는 민간 기업 등록 절차를 15일부터 시작한다.


KCW 2023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세계 70여개국 관세청장과 국내외 기업인 및 세계관세기구(WCO)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장소는 서울 신라호텔이다.


행사는 국가 간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 원활화로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세행정 적용을 위해 마련했다. 마약 등 불법물품 수사 공조 등을 위해 우리 관세청이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회의다.


관세청은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관련 애로(원산지·품목분류 분쟁, 통관지연 등)를 겪거나 현지 세관 네트워크 구축, 통관정보 등이 필요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79개국 관세당국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해외 관세당국과 상담을 희망하는 국내 수출기업은 KCW 202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31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진희 KCW 2023 준비기획단장은 “수출기업과 수출상대국 관세당국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우리 기업을 직·간접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출 시 통관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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