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1~18세 청소년에 생리용품 구입비, 年 최대 15만 6000원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
경기 안산시는 관내 여성 청소년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2005년~2012년생)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생리용품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상·하반기에 각각 2회에 나눠서 신청 가능하며 상반기는 3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하반기는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여성청소년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온라인(http://voucher.konacard.co.kr/41/20)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이후의 재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지급된다.
신청자는 안산화폐 다온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7만 8000원씩 연간 최대 15만 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 가입되어 있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청소년 친화도시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