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행정법무대학원이 지역혁신 인재육성을 목표로 경기도 최초의 ‘자치분권 혁신리더 특별과정(DKU-GLP, Glocal Innovator Program)’을 신설하고 오는 30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과정은 대전환 시대의 변화 및 혁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발전 청사진을 설계하는 핵심자원을 육성한다는 모토 아래 자치분권 현장의 주요 의제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단국대 이를 위해 전현직 지자체 단체장 · 자치분권 전문가 · 해당 분야를 전공한 교수 및 언론인 · 국정업무 수행 경험이 있는 전현직 고위직 등 24명의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선다.
특별과정은 자치분권 플랫폼과 리더십, 지역사회와 참여의 정치, 로컬브랜드 생태계 조성, 지역혁신 리더십과 청년정책, 지역문화·자원 발굴, 국정전략과 입법혁신, 도시재생 및 지속가능 생태계 조성, 도시브랜딩 구축, 지방재정혁신 등 자치분권 현장의 주요 이슈를 24회에 걸쳐 토론수업 위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곽상욱 전 오산시장·손혁재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장·정성호 한국공공선택학회)·김학균 OBS경인TV 대표·이하경 중앙일보 대기자·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조명래전 환경부장관·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심재철 전 국회의원 등 사회인사로 구성됐다.
송동수 행정법무대학원장은 “자치분권은 국가발전의 새로운 전략이자 성장동력인 만큼 지방자치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협력체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