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붐 이끈다'…경과원, 대학생·스타트업 등 창업자 릴레이 간담회 추진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8.25 10:01  수정 2023.08.25 10:01

도내 대학생 창업가· 스타트업 대표와의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청취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육성책·적극 지원 약속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4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대학생 창업자와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성천 경과원장, 대학생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창업 붐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청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과원이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들로부터 사업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초기 겪는 자금 및 창업공간 확보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고 경기도에서 청년들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경과원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대처하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및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현재 경기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청년 기회금융' 등 3대 청년 기회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과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3000개 규모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혁신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강 원장은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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