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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부산, 선진국과 최빈국 사이 틈 메울 것" [Busan is Ready]


입력 2023.11.28 22:57 수정 2023.11.29 00:48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엑스포 유치단, 28일 파리서 최종 PT

유엔 사무총장 경험 바탕으로 신뢰감

기후·지속가능발전 위한 선택 호소

"부산은 목적지 아닌 미래로의 출발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BIE 유튜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 당일인 28일 마지막 연사로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부산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대한민국의 5번째 연사로 등장했다.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이 희망의 땅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과 같은 분들 덕분"이라며 "(이제) 우리의 의무는 젊은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2015년, 세계 지도자들은 두 개의 역사적인 문서인 '파리 기후변화 협약' 그리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채택했다"라며 "우리는 전 지구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첫 번째 단합된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이제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맞서 싸우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플랜 B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행동이 우리의 생존을 결정하고, 인류를 결정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무엇보다 "우리의 SDGs 목표 연도인 2030년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우리는 최빈국과 선진국 간의 틈을 메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엑스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라며 "자연, 인간,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시너지에 대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다. 부산은 목적지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의 힘찬 출발점"이라며 "우리와 함께 걸어가자, 선택은 하나뿐"이라고 부산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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