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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여성 청소년도 생리용품 지원


입력 2024.01.09 09:24 수정 2024.01.09 09:2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존 도내 주민등록 둔 청소년→외국인 청소년까지 지원 확대

올해 4500명 혜택 추산…1인당 월 1만3000원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외국인 여성 청소년까지 생리용품을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11~18세의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도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지난해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주, 광명,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과천,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21개 시군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3846명이 지원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청소년은 4500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22개 시군 17만 4,024명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지원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3000원(연간 최대 15만6000원)으로, 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해당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이문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외국인 청소년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 것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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