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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흐리고 눈·비…찬바람에 악화하는 천식발작 전조증상은


입력 2024.02.29 01:52 수정 2024.02.29 01:52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또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보온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고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30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춥겠다.


ⓒ게티이미지뱅크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높은 산지), 전북동부(높은 산지) 1~3㎝ ▲남서부내륙(높은 산지) 1~5㎝ ▲경북북동산지, 경북남서내륙(높은 산지) 1㎝ 내외 ▲제주도산지 3~10㎝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 내외 ▲광주·전남 5~20㎜ ▲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1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한편, 이 같은 날씨에 천식 환자들은 천식발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도가 좁아진 상태에서 흉부압박, 기침, 호흡곤란, 천명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천식발작은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심각한 호흡곤란 상태가 지속돼 응급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천식발작의 전조 증상으로는 기침, 천명음, 가슴 조임, 밤에 잠에 들기 어려움, 눈 주변이 붉어지거나 가려워짐, 식욕 저하, 초조하고 신경질적인 상태 등이 있다.


천식발작이 발생했다면 인지 즉시 호흡이 용이한 앉은 자세를 취하고, 의사가 처방한 증상 완화 약물을 흡입해야 한다.


또한 흡입약의 효과가 없고, 입술과 손톱이 푸른색으로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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