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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불륜 폭로' 황정음, 이번엔 저격 "내가 제일 싫은 건…"


입력 2024.03.26 15:52 수정 2024.03.26 15:53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 폭로 이후 또 한 번 저격에 나섰다.


ⓒ짠한형 신동엽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황정음과 배우 윤태영이 출연한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윤태영이 골프 관련 이야기를 꺼낸 가운데 신동엽이 "골프를 치면···"이라며 재차 골프를 언급한 것.


이에 윤태영이 황정음에게 "골프 얘기 하면 안되나? 네 앞에서?"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아니, 괜찮아"라고 답했다. 그러더니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라며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짠한형 신동엽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황정음의 솔직한 입담에 신동엽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윤태영이 "이 영상 1000만 뷰 나올 것 같다"고 하자, 황정음은 한숨을 내쉬기도.


이혼을 떠오르게 하는 농담도 연출했다. 신동엽은 "우리 아이스크림 뭐 있어요?"라며 제작진에게 물었고, 제작진은 급히 사 온 쌍쌍바를 건넸다. 이에 신동엽은 "아니 왜 쌍쌍바를 사와"라며 황정음을 쳐다보더니 "두 개 다 못 먹지? 쫙 찢어"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황정음은 크게 웃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도 안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남편의 불륜을 폭로했다. 또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누리꾼과 댓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난 (이)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황정음은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그러면서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면"이라며 "너 이영돈이지?"라고 분노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2일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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