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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확실] 박정훈 "4년간 송파갑의 심부름꾼 역할 다 하겠다"


입력 2024.04.11 01:20 수정 2024.04.11 01:2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89% 개표 현재 조재희 후보에 8927표 앞서

"송파갑이 대단한 도시 가는데 일조 하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송파갑에 출마한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아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후보가 제22회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8분 기준 89.72%(9만8141표)를 개표한 결과 박 후보는 송파갑에서 5만1765표(53.30%)를 획득하면서 4만2838표(44.11%)를 얻은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927표 차로 앞섰다. 개혁신당의 송재열 후보는 2500표(2.57%)를 기록하고 있다.


송파갑의 선거인수는 15만1559명으로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7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45분께 당선이 확실시 되자 "어떤 분께서 금배지가 저한테 무슨 의미냐고 묻길래 송파의 자존심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지난 4년간 송파갑이 어려운 환경에서 있었는데, 자존심을 갖고 열심히 뛰어서 송파갑이 대단한 도시로 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부름꾼 역할하겠다는 다짐을 임기 끝나는 4년까지 지켜나가겠다. 여러분 필요한 거 얘기하면 심부름한다고 했는데 그 마음 한 순간도 내려놓지 않겠다"며 "4년간 의정활동 하는데 선거운동 같이 한 것처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행복한 송파갑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 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박 후보는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이후 2019년 6월 TV조선으로 적을 옮겨 정치부장과 '뉴스7' 앵커를 맡았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사제작국장으로 TV조선의 간판 시사프로 '박정훈의 정치다'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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