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업장 있는 소상공인 및 주민 대상
2차 동행마켓은 대기업·소상공인 상생 취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현장마켓과 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는 '동행마켓'을 올해 6차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 행사로 오는 23~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펫케어 의료기기, 화장품, 패션잡화, 유아 장난감, 액세서리, 주방용품, 식품 등을 파는 20개 업체가 현장 판매 부스를 차린다. 또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전문 쇼호스트가 참여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구민 판매자도 함께한다. 기존에는 강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강남구민이면서 다른 지역에 사업장을 둔 판매자에게도 문턱을 낮춰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버스킹, 구매자 현장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차 동행마켓은 관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자는 취지로 대기업인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6월 21~22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하늘정원에서 개최한다.
3차는 8월 22~25일 코엑스 C홀에서, 4~6차는 하반기에 코엑스, 강남스퀘어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는 동행마켓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소상공인-소비자, 대기업-소상공인 등 동행의 의미를 확대해 나가며 서로 상생하는 지역 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