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요인 사전 인지·대응"
"실물경제 생산성 향상 지원"
"자본시장 불공정 엄중 단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믿을 수 있는 자본시장 문화를 구축하는 데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리아 밸류업, 퀀텀점프의 조건은'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산업의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하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인지하며 대응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강건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PF 구조조정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자원의 효율적인 배치를 통한 실물경제의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자본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자본시장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를 엄중히 단속하고 건전한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을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 원장은 "우리나라 금융의 글로벌화를 촉진해 금융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해 싱가포르와 런던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 금융을 알리는 해외 IR을 진행한 바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한 많은 글로벌 투자자, 해외 정책당국자들과 교류하며 우리나라 금융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국민의 재산 증식을 위한 발판인 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금융시장 안정을 통해 우리나라 거시경제의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 기업과 자본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