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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디아 시총 1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등


입력 2024.06.19 09:55 수정 2024.06.19 09:5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8만전자·52주 신고가 경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일 타이베이 국립대만대 종합체육관에서 한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올 하반기 출시할AI가속기 '블랙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주도하는 미국 엔비디아가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1% 상승한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8만2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를 회복한 뒤 7만98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1.71% 오른 23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23만4500원에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장초반 24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장중 3%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한 것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3.51% 뛴 135.58달러로 마감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의 시가총액을 제쳤다. 엔비디아 시총은 종가 기준 3조3353억 달러(약 4609조원)로 집계됐고 MS는 3조3170억 달러, 애플은 3조2860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도 ARM(8.63%)과 마이크론(3.80%)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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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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