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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외국인 근로자·다문화 가정 대상 무료 진료


입력 2024.08.26 13:13 수정 2024.08.26 13:14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지난 25일 마도보건지소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약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단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로, 이날 봉사활동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국제보건의료재단,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했다.


이날 내과·정형외과·산부인과·치과 진료뿐만 아니라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살피기 위한 정신심리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앞서 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국어 통역 봉사도 제공했다.


정명근 시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분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10월과 12월에도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화철 기자 (wwin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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