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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가압장 설치 공사 ‘급수 불편 해소’


입력 2024.08.27 09:54 수정 2024.08.27 09:55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안산시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압장을 설치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대부북동 고지대 주민의 급수 불편 해소를 위해 가압장을 설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부북동 고지대 주민들은 주말 또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7~8월)에 물 사용량 증가로 수압이 약해져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 6월부터 대부북동 고지대 3개소에 가압장(상수 가압용 펌프 유닛) 설치 공사를 추진해 출수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가압장은 기존 가압장과 달리 별도의 펌프실 구조 없이 펌프 유닛을 지중에 매립하는 형식이다.


또한 지하 매설물이 있어도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펌프 교체 과정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구조물 시공에 소요되는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고, 유지관리도 쉽게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사의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대부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향상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철 기자 (wwin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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