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 분소 문 열었다

김병수, “북부권 통진 분소도 내년 상반기 개소 추진”

김병수(가운데) 김포시장이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 분소인 풍무역 파크트루엘 개소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최근 남부권 맞춤형 보육의 거점이 될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 분소를 풍무역 파크트루엘에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풍무 분소 개소는 이는 김병수 시장 공약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육아 인프라 권역별 확충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개소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육아종합지원센터 통진 분소도 문을 열 예정이다.

시는 신도시와 원도심, 북부권까지 모두 권역별 육아지원거점을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본소가 한강 신도시에 자리잡고 있어 남부권 및 원도심 김포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권역별 확충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개소를 통해 남부권 시민들의 육아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된다.

이번에 문을 연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 분소는 풍무동에 약 198㎡ 규모로 조성됐으며, 7일 부터 정상 운영된다.

이곳에는 공공 실내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어 양육자와 영유아가 자유롭게 방문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의 첫걸음으로 풍무 분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통진 분소 개소가 예정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 보육서비스 확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풍무 분소 운영 및 예약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