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60개 지자체 대상 실태평가
환경부는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경기도 안양·포천시, 전라북도 고창군, 충청북도 영동군 등 4곳을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30만 명 이상부터 5만 명 미만까지 인구수로 구분했다.
경기도 부천·의정부·군포시, 가평군, 충북 제천시,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함양·산청군 등 8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유역(지방)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경기도 구리시, 경남 합천군, 충청남도 계룡시, 전라남도 장성군, 정읍시, 충북 충주시, 경북 안동시 7곳은 특별상을 받는다. 3년 연속 평가점수가 향상된 강원도 원주시, 충남 당진시, 금산군, 충북 단양군 4곳은 발전상을 수상한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로 평가했다. 1차 평가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통해 국민을 위한 지자체의 하수도 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