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노동부 장관에 로리 차베스 드레머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드레머 하원의원은 오리건주에서 선출된 첫 공화당 여성 의원이자 첫 라틴계 의원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차베스 드레머는 미국의 노동력을 구축하고 열심히 일하는 미국 남성과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재계 미 노동계와 함께 지치지 않고 일해왔다"며 "그와 함께 미국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창출하고 교육 및 견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임금을 인상하며 근로 환경을 개선해 제조업 일자리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재계와 노동계의 역사적인 협력을 이뤄 근로자 가장의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할 것"이라며 "로리에 대한 재계와 노동계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노동부는 모든 미국인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