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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미혼모 캠페인 정우성 "부담 돼 내가 해도 되나"


입력 2024.11.26 10:41 수정 2024.11.26 10:42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브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하되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6년 전 참여했던 미혼모 인식 개선 캠페인 재조명 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18년 11월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캠페인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 참여했다.


2003년부터 16년간 진행된 '천사들의 편지'는 사진가 조세현과 대한사회복지회가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사진전이다.


캠페인에서 정우성은 아기를 안은 채 "부담된다. 촬영을 앞두고 촬영을 하면서도 '내가 같이 해도 되는 캠페인인가'라는 생각도 들더라"며 "왜냐하면 한 생명을 이야기하는거지 않나"라고 말한다.


이어 "한 삶의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사회 의식이나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부담이 된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던 정우성이 6년 후 혼외자를 얻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출산 사실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문가비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이 직후 정우성이 현재 일반인 여성과 오랜 기간 연애 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더 많은 비난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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