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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엄중한 상황이지만, 국정 안정적 관리하는 것 내각 의무"


입력 2024.12.05 09:55 수정 2024.12.05 09:5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예정대로 주재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회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하고 "내각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맡은 바 직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공식회의다.


한 총리는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하여 신속히 대처해 주시고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내수 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과 우리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방위산업 분야의 수출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일시적 찬공기 유입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9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운용해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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